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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제작 확정, 캐스팅 루머까지? "오는 7월 방송"
응답하라 1988 제작이 확정됐다.
11일 한 매체는 "신원호 PD의 신작은 '응답하라' 시리즈로 이번엔 1988년이 배경이다. 지난해부터 언급된 것처럼 2002년과 1988년 등 많은 시기를 두고 고민했지만 1988로 가닥을 잡고 제작 준비 중이다. 방송 시기는 오는 7월을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응답하라 1988'은 이미 지난해 한 차례 얘기가 나왔다. 당시 몇몇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미팅을 갖는 등 움직임을 보였지만 무슨 일인지 제작이 중단됐다. 신원호 PD도 "여러 가지 회의를 했는데 사정이 있어 전부 올스톱 됐다. 시간을 두고 조금 더 지켜봐야한다. '응답하라 1988'이라는 건 딱히 정해진 게 아니다. 처음부터 다시 생각을 하고 있어 꽤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7'과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는 90년대 문화와 감성을 다루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정은지, 서인국, 정우, 유연석, 김성균, 고아라 등의 신예 배우들을 발굴하고 중고신인들을 '재발견'했다.
응답하라 1988 제작 소식에 누리꾼들은 "응답하라 1988, 재미있을 것 같다", "응답하라 1988, 머나먼 얘기라 공감할지는 미지수", "응답하라 1988, 나 태어났을 땐데", "응답하라 1988, 어른들이 좋아하겠다", "응답하라 1988 말고 2002 만들어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