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 너무 과했다? 음악평론가 이대화 비판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에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일침을 가했다.

지나 14일 이대화는 자신의 트위터에 "와 과연 이런 음악이 가능하긴 한 걸까. 난 비틀즈를 듣고도 전주만 듣고 의식을 잃지 않았는데"라는 글과 함께 박진영의 심사평을 요약한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날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박진영은 이진아 마음대로를 듣고 "음악 관둘게요. 진짜 음악 못하겠다. 정말 숨고 싶다. 가사에 대한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를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 처음에 전주를 칠 때 의식을 잃었다. 그 다음부터 조금만 세게 나오면 몸이 깜짝 놀란다. 노래를 부르는데 가사가 안 들린다. 이런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 뭔지 모르겠다. 음악으 장르를 도통 모른다. 아직까지 몸이 힘들다"는 심사평을 남긴 바 있다.

박진영 외에도 유희열은 "나도 200~300곡을 썼는데 진아씨 곡보다 좋은 노래가 없는 것 같다"고 극찬했으며, 양현석은 "1라운드 때보다 10배 더 좋았던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에 누리꾼들은 "이진아 마음대로 좋긴 한데 저 정도 인가요?", "이진아 마음대로 심사평 들으면 내가 막귀인가 싶다", "이진아 마음대로 노래 좋으니까 음원차트에서도 선전하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진아는 지난 2013년 1집 앨범 '보이지 않는 것'으로 데뷔해 'K팝스타4'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