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피소 / 사진 : MBC, SBS '8시뉴스' 방송 캡처


신정환 피소 소식이 화제다.

지난 16일 SBS '8시 뉴스'에서는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인 지망생인 모친 이모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신정환을 고소한 고소인은 "2010년 신정환이 아들이 방송에 나갈 수 있게 훈련 시키고 내가 MC를 맡은 프로그램에 출연시켜주겠다"며 "그 댓가로 두 차례에 걸쳐 약 1억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원정 불법 도박 파문이 일어났던 2010년 9월보다 앞서 벌어진 일로, 이후 2011년 해외 원정 도박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신정환은 이모 씨에게 도와주기 어렵다고 답을 했지만, 성탄절 사면으로 출소한 뒤에도 약속을 지키지 않아 이모 씨가 고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신정환을 소환 해 조사할 예정이다.

신정환 피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정환 피소, 도박에 돈 썼을 듯", "신정환 피소, 연예인 지망생 상대로 사기치는 사람이었네", "신정환 피소, 안 그래도 실망이었는데 더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1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그해 12월 가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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