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무한궤도로 수정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


에프엑스 Red Light가 KBS의 재심의를 통과했다.

3일 에프엑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가 된 '캐터필러'라는 가사를 '무한궤도'로 수정해 재심의를 신청했고, 통과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일 KBS 심의실은 에프엑스 'Red Light' 가사가 특정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했다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심의실이 말한 특정상품 브랜드는 '캐터필러'로 이는 탱크바퀴처럼 여러 개의 강판을 연결해 동력으로 회전시켜 주행하는 장치를 일컫지만,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의 이름이기도 하다.

에프엑스 Red Light KBS 재심의 통과에 누리꾼들은 "에프엑스 Red Light KBS 나오려고 가사 바꿨구나",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라는 단어 자체를 난생 처음들어보는데", "에프엑스 Red Light 캐터필러 하나 때문에 고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에프엑스는 오늘(3일) 정오 'Red Light'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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