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심경 고백 / 사진 : 태연 인스타그램, 백현 인스타그램, 더스타DB


태연 심경 고백이 화제다.

지난 19일 디스패치는 태연과 백현의 오픈카 데이트 모습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태연과 백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으로 이를 인정한 상태.

이후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소원. 오늘 저 때문에 많이 놀라고 상처받았죠? 굳이 느끼지 않아도 될 기분 느끼게해서 미안하고 조심스럽지 못해 벌어진 오늘 기사 너무 사과하고 싶어요"라며 백현과의 열애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인스타그램에 티나게 사진 올리면서 즐겼다, 팬들을 조롱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꼭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절대 그런 의도가 아니였고, 그런 목적이 아니였다고"라는 글을 덧붙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태연이 댓글을 남긴 오레오 사진. 태연은 "오늘도 너때문에 미치겠다. 오레오"라는 글과 함께 오레오 사진을 게재했다. 오레오가 검은색-흰색이 반복되는 것이 흰 백(白)과 검을 현(玄)을 뜻해 백현이 아니냐고 팬들은 추측하고 있다. 앞서 찬열이 백현 생일에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 역시 오레오가 올라가 있는 케이크여서 팬들은 이 추측에 확신을 더했다.

지난 달 6일 백현의 생일에 올라온 글 역시 논란이다. 태연은 백현의 생일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비단향꽃무 사진을 게재했다. 비단향꽃무는 백현의 탄생화로 영원한 아름다움을 뜻한다.

또한 태연은 지난 4월 "미키마우스 갸힝"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백현 역시 4월 9일 공식홈페이지에 "갸힝갸힝"이라는 글을 적고, 이를 궁금해한 팬이 뜻을 묻자 "이거는 제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이에요"라고 답을 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도 연애 암시글을 작성했다. 태연은 팬에게 받은 선물의 사진을 게재하며 "탱큥베릥망칭 너무 귀엽다"라는 글을 작성했는데, 탱-큥이 태연과 백현의 별명을 각각 의미한다고 해 논란이 되기도.

백현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 역시 논란의 대상 중 하나다. 백현은 콘서트 이후 "자 이제 시작이야! 내꿈을! 내꿈을 위한 여행! 핏깟쮸~~ 이제 시작이에요!"라고 적힌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태연 역시 과거에 백현과 같은 글을 적은 바 있어 눈길을 끈다.

태연 심경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태연 심경 고백, 정말 조심스럽지 못했다", "태연 심경 고백, 연애하면 다 티내고 싶어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태연 심경 고백, 팬들과 소통한다는 말을 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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