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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인식장애' 오정세, 되게 못생긴 딸? '이렇게 귀여운데'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과 딸에 대한 언급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하이힐' 특집으로 장진 감독을 필두로 배우 차승원, 오정세, 고경표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
이날 오정세는 "안면인식장애가 있어 유명 연예인을 봐도 각인이 잘 안된다. 동료 배우가 사진첩을 보길래 함께 봤는데 아기가 우리 아들과 닮아 '시원이랑 닮았다' 하니까 '오빠 시원이야'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또한 오정세는 딸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오정세는 "딸이 되게 못생겼다. 지금 우리 눈에는 귀엽지만 아내와 난 서로 안 닮았다고 한다"며 "딸이 어릴 적 자기 사진을 보더니 '아빠 난 어렸을 때 남자였어요?'라고 묻더라"는 에피소드 공개로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지난 2011년 MBC '놀러와'에서 공개된 오정세 딸 모습은 못생겼다던 오정세의 말과는 달리 동그란 눈에 똘망똘망한 귀여운 인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고백과 딸 모습에 누리꾼들은 "오정세 안면인식장애라 딸 못생겼다고 생각하나", "오정세 딸 완전 귀여운데?", "오정세 안면인식장애 있구나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