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에 기부금을 전한 이준 수지 준호 / 사진 : 더스타DB


세월호 참사에 아이돌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엠블랙 이준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본명인 이창선으로 입금해 이준인줄 몰랐으나 확인 전화 중 알게 됐다"며 이준이 기부를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이준이 '기부는 처음이라며 소액이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25일 미쓰에이 수지의 기부 소식 역시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2일 수지는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측에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수지는 이번 기부를 처음부터 본인이 직접 조용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지의 기부 사실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역시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소속사 식구인 2PM 준호의 기부 역시 알려졌다. 준호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 원 성금을 기부하며 사고 희생자와 실종자 수색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참사 아이돌 스타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을 "세월호 수지는 진작 기부했었네. 이렇게 뒤늦게 알려지니까 더 예뻐보인다", "세월호 수지 얼굴만큼 예쁜 마음씨", "세월호 참사에 준호나 수지, 이준 같은 아이돌들이 기부하면 파급력이 더 커서 좋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들 외에도 류현진, 송승헌, 하지원, 차승원, 김수현, 박신혜, 정일우, 온주완, 박재민, 장미인애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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