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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리얼스토리 눈, '여객선 침몰 140 시간' 조명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이 정상 방송된다.
21일(월) 밤 9시 30분 방송될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진다.
지난 16일(수) 오전에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당시 이 배 안에는 승객과 선원을 포함해 약 470여 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구조된 인원은 약 174 명이다.
17명의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함께 제주도행 배에 오른 환갑을 맞은 김정근 씨, 올해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세월호에 몸을 실은 학생, 제주도로 이사를 준비하기 위해 세월호에 몸을 실은 엄마, 아빠, 그리고 한 살 많은 오빠와 함께 배를 탄 6살 여자아이 등 이들의 눈을 통해 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의 140시간을 쫓아가 본다.
사고가 발생한 지 6일째. 팽목항에서는 살아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기도와 돌아오지 못한 이들을 보내는 눈물로 가득 차있는 모습을 전달할 예정.
세월호 침몰 리얼스토리 눈 소식에 누리꾼들은 "세월호 침몰에 대해 어떻게 담았을지 궁금하네요", "세월호 침몰, 우울해지는 기분입니다", "세월호 침몰, 진짜 기적은 없는 걸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