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 김지훈 김수진 정아율 재조명 / 사진: 채널A '굿모닝A' 방송 캡처


배우 우봉식 사망에 김지훈 김수진 정아율의 안타까운 자살 소식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9일 배우 우봉식이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우봉식은 1983년 MBC '3840 유격대'로 데뷔해 KBS '대조영'으로 얼굴을 알렸다. 단역 배우로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지자 일용직 노동자로 전전했던 사실이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채널A '굿모닝A'에서는 그의 월세방이 공개돼 더욱 아쉬움을 자아냈다.

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에 생활고를 겪어 자살을 선택한 단역 배우들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우 정아율은 지난 2012년 6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했지만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안타까운 선택을 했다.

배우 김수진 역시 지난 2013년 생을 마감했다. 그녀는 1994년 MBC '도전'으로 데뷔해 SBS '순풍산부인과', '도시남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나 1990년대 후반 휴식기를 갖은 이후 복귀가 어려워지자 생활고에 시달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 역시 오랜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수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목숨을 끊었다.

배우 우봉식 사망과 단역 배우들의 안타까운 선택에 누리꾼들은 "배우 우봉식 사망, 이렇게 자살하는 연예인이 많다니", "배우 우봉식 사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지훈, 김수진, 정아율 다 안타깝네요", "배우 우봉식 사망, 김지훈, 김수진, 정아율 생활고 겪는 사람이 많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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