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BH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원더걸스 소희가 이병헌의 BH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다.

10일 소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안소희입니다. 앞으로의 저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고 오랜 기간 저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께 직접 말씀 드리는 것이 예의라 생각돼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작게나마 보여드렸던 연기 활동을 앞으로 새로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서 더 다양하고 활발히 하려고 합니다"라며 BH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사실을 밝혔다.

끝으로 "소중한 우리 원더걸스 멤버들, 그리고 JYP 식구들이 오랫동안 꿈꿔 온 연기자라는 저의 꿈에 대해 저의 선택을 믿고 지지해준 덕분에 새로운 시작에 대해 용기를 얻을 수 있었고, 이제 그 한발자국을 내딛으려 합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안소희의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소희 BH엔터테인먼트 합류 소식에 누리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원더걸스는 오늘 7주년인데 앞으로 어떻게 되나, 소희 BH엔터테인먼트에서 꿈을 잘 펼치길"과 같은 반응을 보이며 원더걸스 소희를 기억하는 누리꾼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 외에도 "소희 BH엔터테인먼트행, 이제 연기자로 뜻 펼치네", "소희 BH엔터테인먼트, 이병헌 사단 합류네", "소희 BH엔터테인먼트 이병헌 한효주랑 한솥밥 먹으며 연기자로 성공하길" 등의 소희를 축하하는 반응과 "소희 연기자 잘 할 수 있을까?", "BH엔터테인먼트 소희 연기력 괜찮겠지?" 등 소희를 걱정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소희가 합류하게 된 BH엔터테인먼트는 월드스타로 등극한 탑배우 이병헌을 필두로 한효주, 고수, 배수빈, 한가인, 한지민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배우들이 포진한 회사다. 특히 심은경과 하연수 등 20대 초반 여배우들이 활발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이번 안소희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20대 초반 여배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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