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가가'로 변신한 아이유 / 그룹에이트 제공


아이유가 '아이유가가'(아이유+레이디가가) 사복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5회분에서 일명 ‘짝짝이 스타킹’을 신고 일렉선녀(김예원)과 독고마테(장근석)의 학습 데이트 현장을 급습한 김보통(아이유)은 “이런 무당 같은 여자랑 노닥거리고 있는 거에요?”라며 투정을 부리는 가운데에도 시청자들은 그녀의 기막힌 패션과 귀여운 질투에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오늘(5일) 방송되는 ‘예쁜 남자’ 6회분에서는 ‘사족보행패션’이 예고됐다.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는 패션을 예고한 아이유 앞에서라면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도 울고 갈 기세다.

매회 방송 직후 ‘육다리 백팩’, ‘보통룩’ 등 다양한 검색어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아이유는 햄버거 의상에 이은 또 하나의 먹방패션인 ‘무지개떡’ 의상을 선보인다. 특히 귀여운 곰돌이와 발가락마다 제각기 표정을 갖고 있는 꽃핑크 발가락 양말은 사족보행패션의 완성 아이템. 발가락 양말이 아저씨의 전유물이란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양손에 자신의 얼굴보다 더 큰 신발을 손에 끼고 있는 사연 또한 궁금증을 유발케 한다. 이에 제작사 측은 “뭔가 김보통만이 할 수 있는 기상천외한 장면이 오늘 방영된다. 사족보행패션이라는 점이 그 힌트다”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예쁜 남자’를 통해 살아있는 패션계의 레전드로 등극한 아이유가 아니면 소화할 수 없는 ‘보통룩(Look)'의 다음 코디를 기대하며 ‘예남 앓이’들 또한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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