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 지아앓이 / MBC '아빠 어디가' 장면 캡쳐


준수 지아앓이가 화제다.

준수 지아앓이는 후의 지아앓이에 이은 MBC 일요 예능 '아빠 어디가'의 새로운 흥행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아빠 어디가' 방송 초반 윤민수의 외아들인 후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의 예쁜 공주딸 지아에게 푹 빠졌던 '아빠 어디가' 최고 인기 커플의 후속타인 셈이다.

선수만 후에서 배우 이종혁의 아들 준수로 교체된 셈. 그래서 생긴 검색어가 바로 준수 지아앓이다.

최근 진행된 '아빠어디가' 녹화에서는 다섯 가족의 두 번째 캠핑 미션을 담는 가운데 단연 압권은 준수와 지아의 알콩달콩 소꼽장난 분위기였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낮 일정이 끝나고 취짐 모드로 돌입할 시간, 김성주와 성동일 등 다섯 가족 모두 잠자리로 흩어졌지만 정작 이종혁의 둘째 아들 준수는 잘 생각을 하지 않더라는 것. 솔직하고 직선적인 캐릭터로 사랑을 받는 준수는 지아에게 놀러 가고 싶은 마음을 숨지기 않아다.

잠도 마다하며 텐트를 나서던 준수는 "어디 가냐"는 질문에 "송지아 집"이란 한 마디만 남기고 급히 걸음을 옮겼다. 지아네 텐트로 씩씩하게 들어 간 준수는 지아 옆에 자리 잡고 조건 없는 미소를 지어보이기 시작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치카치카’'가 싫다며 아빠에게 떼를 쓰던 준수였다.

하지만 별 것 아닌 지아의 물음에는 특유의 눈웃음을 지어보이며 연신 싱글벙글하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준수를 지켜보던 이종혁 아빠는 "지아 좋아하는 것 티 내지마"라며 장난 섞인 당부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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