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신조어, "'복데이'만 기다리고 있어요"

보고싶다 신조어가 화제다.

최근 '보고싶다'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보고싶다'가 방영되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을 이른바 ‘복 DAY(보고싶다+DAY)’로 칭하며 ‘본방 사수’를 외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첫 방송 이 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 곡선을 기록했던 '보고싶다'는 지난 6일 방송된 10회에서 첫 수목극 왕좌에 오른 것에 이어 12회에서는 11.7%(AGB닐슨, 전국기준)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보고싶다 신조어로 누리꾼들은 “드디어 복데이! 다들 손수건 준비하셨나요?”, “일주일 내내 복데이만 기다려진다!”, “복데이!!!(보고싶다 데이) 본방사수!”, “보고싶다 너무 슬퍼.. 복데이마다 눈이 만두 찐빵이되요ㅠㅠ”, “수목은 보고싶다가 진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4년 만에 다시 만나 서로의 존재를 확인한 한정우(박유천 분)와 이수연(조이/윤은혜), 이들의 만남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강형준(해리/유승호 분)의 슬픈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면서 이와 같은 관심이 높아진 것.

또 ‘강상득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진 청소부아줌마(김미경)의 사건 정황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한태준(한진희)을 향한 강형준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조짐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