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 / 사진 :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윤형빈 정경미 프러포즈에 시청률이 상승했다.

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2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 3.9% 상승한 수치로 주말 전체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형빈은 '개그콘서트' 코너 '희극 여배우들'에 깜짝 출연해 정경미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이날 정경미는 "온라인에 뜬 기사를 보니나한테 프러포즈를 한다더라. 하지만 정작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이렇게 항상 언론플레이로 나를 이용하는 윤형빈과 결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그 순간 멋지게 수트를 차려입은 윤형빈이 '왕비호'음악과 함께 등장했다.

윤형빈은 "정경미를 이 자리에서 고소하려고 한다"며 "내 마음과 내 심장과 내 모든 것을 훔쳐간 특수절도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도 입 맞추고 싶게 만든 풍기문란죄 등으로 무기징역을 내리겠다"고 외쳤다.

이어 "경미야 이제 나랑 평생 같이 살자"라고 고백하며 미리 준비한 반지를 끼워줬고, 관객들 앞에서 진하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저희 2013년 2월 22일 결혼합니다"라고 외쳐 관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같은 시간 다른 공중파 채널에서는 대통령선거후보자토론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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