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시청률 하락 / 사진 : KBS2 '승승장구' 방송 캡처


강심장 시청률 하락이 화제다.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의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승승장구'에게 넘겨줬다.

14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은 6.8%(전국 기준, 이하 동일)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0일 기록했던 8.8%의 시청률보다 무려 2%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샤이니의 태민이 보아와 함께했던 'only one' 무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태민은 보아의 'only one' 활동 당시 함께 파트너를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처음 보아 선배님과 함께 하게 됐을 때 정말 떨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함께 연습을 할 때 제가 보아 선배님의 기에 눌렸다"며 "하지만 카메라 리허설 전에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음을 새롭게 다진 태민은 리허설과 본 방송에서 보아를 적극적으로 밀어 붙였다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유노윤호와 은혁은 "태민이 강하게 밀어붙이니 보아도 좋아하더라"고 숨겨져 있던 비화를 털어놨다.

또 보아의 댄스 파트너였던 은혁은 "태민은 어린 친구지만 박력 있고 유노윤호는 표정부터 카리스마가 있었다"며 "두 사람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키스 퍼포먼스를 준비했지만 마이크 때문에 실패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강심장 시청률 하락으로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는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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