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유천 / 더스타DB


누리꾼들이 영상에 신뢰감을 더해주는 '명품 보이스' 남자 연예인으로 그룹 JYJ의 박유천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영상에 신뢰감을 더해주는 '명품 보이스' 남자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유천이 1위를 차지했다.

총 8,000표 중 3,953표(49.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박유천은 부드러운 저음과 다정다감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가수 겸 배우다. 지난해 방송된 MBC 스페셜 '나의 살던 고향은'의 내레이션을 맡아 개발 만능에 밀려 송두리째 파괴되는 고향의 아픈 현실을 따뜻하게 품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그룹 YB의 윤도현이 1,291표(16.1%)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야성적이고 힘 있으면서도 순수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의 소유자인 윤도현은 방송 MC와 라디오 DJ로 맹활약했다. 또한, 여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과 SBS '정글의 법칙' 등 장르를 넘나들며 내레이터로도 사랑받았다.

3위에는 796표(10%)로 배우 현빈이 뽑혔다. 건조하면서도 포근하고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여성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현빈은 지난 2010년 큰 화제를 모았던 MBC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 내레이션에 참가해 '명품 내레이션'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 외에 배우 주원, 김남길, 이병헌, 조정석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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