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 한재석 (우) 박솔미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1년여의 열애를 마치고 결별한 사실이 21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단독 보도됐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의 지인의 말을 빌어 "한재석이 중국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다. 두 사람 모두 결혼 적령기여서 미래에 대한 깊은 고민도 나눴지만 틈을 서로 좁히지 못한 것 같다"며 결별 사유를 전했다.

하지만 결별과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재석 소속사 측은 "한재석이 박솔미와 헤어진 것은 사실이 아니며, (거듭 강조하지만) 결별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반면 박솔미 측은 "박솔미가 사랑보다는 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연기에 전념하겠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

한재석과 박솔미는 지난해 5월 소속사를 통해 공식 연인 사이임을 밝혔다. 두 사람은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을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공개 커플이 된 후에는 결혼 임박설까지 등장했다.

한편, 박솔미는 최근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를 통해 팔색조 연기를 펼쳤으며, 한재석은 K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울랄라 부부>에서 김정은의 첫사랑 수남(신현준)이 다니는 호텔에 새로 부임한 총지배인 현우 역을 맡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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