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실명위기 고백 / 사진 :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김하늘 실명위기 고백했다.

김하늘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영화 <블라인드> 촬영 당시 성냥 불꽃이 눈 점막에 튀어 실명위기를 겼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은 "영화 <블라인드> 촬영 중 범인과 마주치는 장면에서 성냥을 켜는 부분이 있었다. 불이 크게 나게 하려고 성냥에 뭔가를 묻혔던 것 같다. 켜는 순간 불꽃이 눈으로 향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게 동공으로 갔으면 실명이 됐을수도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 동공이 아닌 점막에 불꽃이 튀었다. 당시 사고로 화상을 입고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잦은 사고에도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이유에 대해 김하늘은 "행운을 놓치고 싶지 않아 많은 노력을 했다. 나와 함께 작품하는 사람들에게 결실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의 연기 인생에 있어서 자존심이 큰 힘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김하늘 실명위기 고백에 네티즌들은 "김하늘 실명위기 고백? 깜짝이야", "항상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하늘은 청룡상 수상 당시 부담이 커 한 달 간 몸져누웠다고 밝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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