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두 아이두' 김선아 이장우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 조정화, 연출 : 강대선)’에서 김선아-이장우가 서로의 자존심을 짓밟는 독설로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인다.

발칙한 첫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두근하게 만들었던 김선아-이장우가, 오늘 밤 방송되는 2회에서 정곡을 찌르는 가시 박힌 말들로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게 되는 것.

이장우(박태강 역)에게 동병상련의 연민을 품었던 김선아(황지안 역)는 그의 생각지도 못한 폭언에 “너 정말 쓰레기구나”라는 말로 일침을 가한다. 이에 이장우가 “그래, 나 쓰레기야! 이런 쓰레기까지 털어먹는 당신은 뭔데!?”라고 반격해 냉기가 뚝뚝 흐르는 막상막하의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김선아의 날선 ‘루저’ 발언에도 이장우는 되려 조소를 지으며 “당신 주변엔 사람은 없고 신발짝만 있을 것 같애. 내가 보기엔 당신이 루저 같은데?”라고 말하는 카리스마를 발산, 발칙한 연하남의 면모를 한껏 발산하며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어제(30일) 방송된 1회에서는 명성 높은 구두회사의 이사직을 역임하고 있는 김선아가 혈안이 돼서 찾고 있던 짝퉁 구두업자의 정체가 이장우였다는 사실을 알리며 엔딩을 맞아 두 사람의 인연이 범상치 않음을 예고했다. 김선아와 이장우의 팽팽한 신경전으로 안방극장에 ‘저온주의발령’이 내려진 MBC 새 수목 드라마 ‘아이두 아이두’는 2회는 오늘 31일(목)밤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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