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집 공개 / '좋은 아침' 장면 캡쳐


옥주현 집 공개에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같은 배역에 더블 캐스팅된 배우 김선영을 초대해 털털한 매력이 묻어나는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청소를 잘 못한다는 옥주현은 "자세히 찍지 말아달라"며 "집을 급하게 치웠다"고 솔직히 말했다. 실제 집은 꽤 깔끔했으나 군데군데 급하게 치운 티가 역력했다.

이어 그는 "(TV에 나오는) 연예인들 집을 보면 너무 깔끔하다"며 "지금까지 그렇게 사는 연예인 별로 못봤는데 왜들 그러시냐"며 "저를 기준으로 다들 편하게 찍읍시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 역시 "지금까지 중 가장 독보적인 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벽에 아무것도 걸지 않은 여백의 미가 강조된 옥주현의 집은 화려한 것보다는 실용성을 강조해 연예인 집 답지 않은 소박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옥주현 자신도 "휑한 것을 좋아하고 여백의 미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벽 한 쪽을 장식하고 있는 책장에 대해서는 "예전에 홀딱 망한 요가스튜디오 정원에 깔려 있던 벽돌을 활용해서 대충 막 쌓아놨다. 가슴 아픈 벽돌이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요리가 취미인 그의 주방에는 향신료가 가득했다. 지저분하다며 찍고 싶지 않아했지만 음식을 넣어 놓는 냉장고에 매직으로 글씨를 써 놓은 화장품을 넣어 놓는 등 그의 소박한 매력이 묻어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옥주현의 오스트리아 여행기도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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