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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내 책 어머니가 이미 40권 사줘"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엠펍에서는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양의 아이들>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회에는 샤이니 멤버 온유-키-태민 등이 참석했다.
이들 세 멤버가 '여행작가'가 되어 첫 출간한 <태양의 아이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배경으로 한 가벼운 일기 형식의 여행책자이다.
이날 키(key)는 "무대 밖에서의 우리만의 자연스러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내 어머니가 40권을 이미 구매해 주셨다. 멤버들 사인을 받아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프라하의 자전거 여행>이 이 책자의 첫 콘셉트였다. <태양의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스페인을 가는 계획을 누군가 내 놓았을 때, 통통 튀는 매력적인 도시 바르셀로나가 샤이니의 이미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아 우격다짐으로 여행지를 결정했다. 좋은 결과물이 나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온유는 "해외 스케쥴과는 달리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스페인 바르셀로나 곳곳의 음식 많이 먹어 본 경험이 기억에 남는다"고. 또, 태민은 "온유형의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랬다"며 "맛에 더욱 놀랐는데.. 생(生)살이 입안에 씹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아시아는 물론, 북미-유럽 등 K-POP 한류의 선두 그룹으로 왕성히 활동중인 샤이니는 "이젠 외국에 나가도 '낯설음' 보다는 많은 이들이 알아봐 줘 보다 편해진 느낌을 받았다"며 "우리의 열정을 담은 여행의 생생함을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태양의 아이들>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