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동건 / 조선일보일본어판DB


군복중인인 배우 이동건이 전역을 앞두고 최근 마스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마스크엔터테인먼트는 정보석, 오현경, 박선영, 김옥빈, 박성웅, 김성오 등 역량 있는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전문 매니지먼트 회사이다.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전혜준 대표는 “최근 군복무중인 배우 이동건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2012년 3월 말 전역과 함께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중국 등의 해외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한류의 한 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이동건은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전역 후 활동할 새 둥지를 찾아 기쁘다. 군 생활을 충실히 임하고, 팬들과 다시 만날 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건은 <파리의 연인>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 바람에 동참하며, 드라마 <유리화> <스마일어게인>, 영화 <B형남자친구><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일본에서 음반 출시와 함께, 동경의 국제포럼에서 콘서트 까지 이어가며 명실공히 한류스타의 입지를 다졌다. 이후 김선아와 함께 한 MBC 드라마 <밤이면 밤마다>를 끝으로 군입대해 잠시 연기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이동건은 2010년 6월 춘천 102보충대로 현역 입소해 27사단에서 복무 중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이자 병무홍보대사로 군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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