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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정엽에 고백 “웃음 줄 수 있는 남자 만나고 파”
배우 윤세아가 14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 <푸른 밤, 정엽입니다>의 ‘여배우 특집’ 편에 출연, 그동안 대중에게 각인된 ‘차도녀’ 이미지가 아닌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청취자들을 잠 못 이루게 했다.
라디오 출연이 처음인 윤세아는 “많이 떨릴 것 같다. 지금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오기 전에 청심환을 벌컥벌컥 마셨다.”며 “집에 통금시간이 원래 9시라 오늘은 부모님 허락 받고 왔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초반부터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정엽 DJ가 이상형을 묻자 “외모는 정말 보지 않는다. 긍정적이고 푸근한 사람, 항상 웃음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하는가 하면 “이상형에 가까운 동료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아주 잠깐 보면 이병헌씨 같고 약간 틈이 있어 더욱 인간적인 조희봉씨”를 꼽아 의외의 답변에 정엽 DJ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
또한 “해보고 싶은 캐릭터나 작품”에 대한 질문에 “뮤지컬과 시트콤을 너무 해보고 싶다. 한 가지 캐릭터를 고집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캐릭터와 융화돼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 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항상 궁금하고 보고 또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배우로써 목표와 강한 포부를 밝혔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청취자들은 “내숭 없는 털털한 모습이 보기 좋다.”, “라디오에서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윤세아씨 매력에 푹 빠졌다.”, “성격 정말 좋으신 것 같다.”, “너무 귀엽다.” 등의 청취 소감을 이어가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솔직하고 소탈한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 늦은 밤 청취자들을 열광시킨 윤세아는 아침극 시청률 1위를 고수하며 매회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MBC ‘당신 참 예쁘다’에서 ‘고유랑’역으로 인기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