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채영 / 조선일보일본어판 DB


'바비인형' 한채영이 '양파망' 느낌이 나는 드레스를 거뜬히 소화했다.

한채영은 8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명품 브랜드 구찌 콜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긴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묶고 레드 컬러의 등 라인을 과감하게 드러낸 롱 시폰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네크라인을 덮은 드레스를 강조하기 위해 상체는 주얼리를 매치하지 않고 손 아래쪽만 포인트를 줬다. 도발적인 컬러의 드레스인 만큼 블랙 컬러 팔찌와 반지 등을 착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디자이너 김정주는 "레드나 옐로우 같은 비비드한 컬러의 드레스를 착용시에는 골드나 유색컬러의 화려한 주얼리 보다는 전체적으로 톤다운 시키는 블랙 컬러의 주얼리를 매치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한채영이 착용한 주얼리는 뮈샤의 아르노 라인으로 고가의 수 십개 다이아몬드가 더해져 아름다움을 더욱 배가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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