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주상욱 생일파티 현장 / 메이딘 제공


배우 주상욱이 자신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생일파티를 가졌다.

7월 18일생인 주상욱은 지난 17일 논현동의 신한 아트홀서 팬들이 마련한 생일파티에 참석해 이 날 모인 1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의미 깊고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가득 메운 팬들은 주상욱의 등장에 열렬한 박수와 큰 환호로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주상욱은 팬들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의 초를 끄며 감사 인사를 전했고, 선물로 받은 옷은 곧 바로 갈아입고 나와 즉석 선물 인증을 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이어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지를 하나하나에 정성스레 답변을 이어가며 미니토크를 직접 진행해 나갔다.

이날 행사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간 주상욱은 생일 파티 내내 시종일관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파티장 안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으며 팬들 역시 허물 없이 팬들을 대하는 주상욱의 털털한 모습에 더욱 친근함을 느끼며 즐거워했다.

주상욱은 팬들에게 받은 생일 축하의 보답으로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하는 곡으로 꼽은 ‘그 남자’를 준비해 와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팬들의 열정적인 호응에 쑥스러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열창에 팬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생일파티에는 싱가폴과 일본 팬들도 참석해 한류 스타로 거듭나고 있는 주상욱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었다. 주상욱은 자신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에게 “이렇게 먼 곳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한국어를 못 알아들으심에도2시간 가까이를 함께 웃고 즐겨주셔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해마다 맞이하는 생일이지만 역시 팬들과 함께 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오늘 같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팬들에게 너무 고맙고 언제나 듬뿍 주시는 사랑에 항상 마음 든든하다. 조만간 차기작 소식과 좋은 활동 모습으로 보답해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상욱은 지난 5월 종영한 KBS 미니시리즈 ‘가시나무 새’ 이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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