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뮤지컬 '모차르트!' 공연 장면 / 씨제스 제공


월드 아이돌 'JYJ'의 김준수가 또 다른 신화를 기록하며 ‘모차르트!’ 앵콜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김준수는 ‘모차르트!’의 2010년 초연 당시 판매 3초 만에 전석을 매진 시키는 괴력을 선보이며 그 인기를 입증했고, 첫 작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어워즈와 한국 뮤지컬 대상의 신인상을 휩쓸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뮤지컬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은 성실함과 안정된 연기력, 가창력을 통해 뮤지컬 및 공연 업계에도 활기를 불러 일으킨 신인 뮤지컬 배우로 평가받았다.

지난 3일을 끝으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앵콜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마지막 공연에서도 3 시간의 공연에서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기쁨과 슬픔, 분노 등의 감정선을 본인만의 특별한 창법으로 표현하고 애절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엄청난 환호와 함께 기립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김준수는 “초연 때도 그랬지만, 모차르트의 일생과 함께여서 행복했다”며 “그에게 쏟아진 세상의 기대와 부담, 그리고 화려한 생활 속에 가려진 고독과 외로움을 노래하고 연기하면서 300년 전을 살았던 그가 친구 같았고 나에겐 특별한 의미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다시 모차르트를 떠나 보내야 한다니 가슴이 먹먹하다.”며 “모차르트로 120%의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공감해 주시고 뜨겁게 호응해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와 ‘천국의 눈물’에서 호연을 펼치며 가장 기대되는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이번 앵콜 무대를 통해 한 단계 진화한 연기와 또 한번의 매진 행렬로 뮤지컬 업계의 ‘샤차르트’라는 자신의 브랜드를 굳건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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