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장동건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


서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홍보대사이자 배우 장동건이 일본의 지진·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하여 2억 원을 WFP를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WFP는 장동건의 후원금을 일본 지진으로 인한 피해자 중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을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장동건은 “수많은 인명피해와 계속되는 재난의 공포를 겪고 있는 피해민들의 아픔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저의 마음은 일본의 모든 분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진 피해 민들을 돕는데 많은 분들께서 동참하여주시기를 바랍니다”고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WFP는 세계 극빈국을 대상으로만 긴급구호와 식량원조를 해왔지만 이번 일본 대지진에 대해서는 특별지원프로그램 지원을 결정하기로 한 것. 이에 장동건은 일본 대지진 발생 직후부터 WFP와의 긴밀히 협의하면서 일본 대지진 피해 지원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고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장동건의 기부는 일본정부가 유례없는 재난 속에서 WFP에 운송전문인력 파견을 요청한 직후 이루어졌다.

한편, 장동건은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WFP 긴급구호 프로그램에 미화 10만 달러를 기부한바 있으며, 2008년 WFP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이후 그는 한국뿐 만 아니라 아시아와 전세계를 대상으로 기아문제를 심각성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