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현우 / 키이스트 제공


주목받는 아역스타 이현우(19)가 배용준-이나영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한 이현우는 드라마 <선덕여왕>, <대왕세종>, <태왕사신기>와 영화  <황진이>, <비열한 거리> 등에서 엄태웅, 김상경, 유지태 등 연기파 선배들의 아역을 도맡아 나이답지 않은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0년 화제작 <공부의 신>에서 일류인 가족들과는 다르게 춤과 노래에 빠져 사느라 공부는 뒷전인 열등생 ‘홍찬두’역을 맡아 사랑을 받았다. 방영 내내 귀엽고 순수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신돌’이란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시청자들의 큰 주목 받았다.

<공부의 신>을 통해 가수 못지 않은 춤 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던 이현우는 지난 6일 막을 내린 뮤지컬 <풋루즈>의 주인공 ‘렌’으로 발탁돼 춤, 노래, 연기 모든 면에서 빼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거장 강우석 감독의 신작 <글러브>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청각장애 야구부원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2011년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또한 아역시절의 귀여움을 벗고 댄디하면서도 세련되게 성장한 외모 역시 대중들에게 뜨거운 화제가 되며 ‘훈남 이현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이현우는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이름 높은 키이스트에서 그간 쌓아온 열정을 펼쳐 보이고 싶다며 깊은 신뢰를 표했다.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현우는 데뷔 6년 차 연기자로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라며 “작품마다 눈에 띄는 성장을 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훌륭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현우와 소속 계약을 한 키이스트에는 배용준, 김현중, 이나영, 최강희, 봉태규, 주지훈, 이보영, 이지아, 소이현, 왕지혜 등 최고 스타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드림하이>로 ‘삼동앓이’ 신드롬을 일으킨 김수현, <성균관 스캔들>의 김민서, <선덕여왕> <고사: 두 번째 이야기>의 박은빈 등 실력 있는 신입들을 영입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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