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EBS '스타 잉글리시‘ 홈페이지 캡쳐


지난 21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뉴욕편’을 비난하는 글을 쓴 이선민이 자신이 진행하는 EBS '스타 잉글리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의 형이자 영어 방송의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는 이선민은 21일 방영된 ‘무한도전-뉴욕편’에 대해 “또라이 짓을 하고 왔다”는 등 방송을 비난하는 글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 문제가 됐었다.

이에 가수 데프콘은 “타블로 형은 동생 앞길을 막는 무개념 인간”이라는 반박 글을 올렸고 이에 네티즌들의 찬반론이 엇갈리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이와 같은 논란이 계속되자  결국 이선민은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사과문에서 이선민은 "평소에 TV도 거의 안보지만 토요일 무한도전은 꼭 챙겨보는 프로그램이고 출연하는 MC 모두들 좋아하는 분들입니다. 제가 쓴 글이 그분들을 근거 없이 욕하는 것처럼 되어버린 건 전적으로 별 생각없이 아무렇게나 글을 쓴 제 책임입니다. 순간적으로 쓴 글이라 맘에도 없던 심한 표현까지 쓰이게 된 것도 사과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누군가를 공개적으로 비하하거나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오해를 살 만한 글이었다는 점, 그리고 열심히 노력한 무한도전 관계자들의 마음이 저로 인해 상하게 된 점,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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