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터뷰] 레이디스 코드 소정, "아티스트로서 성장했다는 평가 받고 싶어요"
신곡 '예뻐 예뻐'로 컴백한 5인조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의 소정은 데뷔 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신승훈 코치님과는 방송이 끝난 뒤 현재까지도 연락하고 있어요. 항상 좋은 말씀과 함께 모니터링도 해주시고 최근에는 노래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칭찬도 해주셨어요. 제 꿈이 싱어송라이터인데 노래는 물론 작곡 실력까지 뛰어난 신승훈 선배님께 많이 배우고 있어요"
실력과 비주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소정은 최근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해 거식증을 겪고 있는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방송에 나온 제 모습을 보고 놀랐던 거죠. 멤버들을 처음 봤을 때 정말 예뻤거든요. 무대에 선 제 모습을 보면서 부끄러워지고 싶지 않았고 메인 보컬은 외모가 뒤떨어진다는 편견도 깨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됐어요. 저는 공부할 때도 노래할 때도 제 성에 차지 않으면 놓지 못하는 완벽주의에요. 그게 제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지만 일할 때는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바비인형처럼 가냘픈 몸매를 자랑한 소정은 우려와 달리 인터뷰 중간 준비해놓은 과자나 음료수를 맛있게 먹으며 체력을 보충하기도 했다.
"요즘은 운동을 잘 하지 않고, 살을 찌우고 있어요. 안무 연습을 하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체력적으로 힘들거든요. 거식증은 한번에 낫는 병은 아니지만, 요즘에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참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최근 '화신'과 '도전 1000곡'을 통해 예능 신고식을 마친 소정은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KBS2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다면 심수봉 선배님 특집에 출연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과 SBS '슈퍼매치'도요. 가수는 노래하는 사람이니까,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일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나가고 싶죠. 대중들이 저를 생각할 때 '얘는 노래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게 잘한다', '21살 중에는 노래를 가장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 2013년은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어요"
레이디스 코드의 더스타 인터뷰(6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레이디스 코드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5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10월 6일까지, 발표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