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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레이디스 코드 리세, "'스플래시' 폐지 안됐다면 1등은 저였죠"
신곡 '예뻐 예뻐'로 컴백한 5인조 걸 그룹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의 리세는 큰 눈과 가녀린 몸매로 팀 내 청순함을 담당하고 있다.
청순한 외모로 삼촌팬의 마음을 흔든 리세는 과거 이상형으로 개그맨 정준하를 지목했다. 정준하 역시 2집 미니앨범 '예뻐 예뻐'로 컴백한 레이디스 코드에게 친필 메시지로 응원에 나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정준하 선배님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끝난 뒤 뵌 적이 있는데 아내 분을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을 보고 부러움을 느꼈어요. 제 이상형은 자상한 성격을 가지신 분이거든요. 최근 멤버들과 Y-STAR '식신 로드'를 촬영했는데 신곡 '예뻐 예뻐' 안무도 따라 하시고 저희를 정말로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어요"
리세는 최근 폐지된 MBC 예능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이하 스플래시)에서 첫 회부터 고난도 물구나무 다이빙을 선보이며 맹활약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다이빙할 때 정말 무서워서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이빙을 다른 말로 '멘탈 스포츠'라고 한데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모두 힘든데다가 멍도 들고 위험한 운동이거든요. 컴백 스케줄과 겹쳐 연습도 잘 못하고 힘들었는데 숙소에 돌아가면 멤버들이 어깨도 주물러주고 많이 챙겨줘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죠. 잠시나마 아빠가 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스플래시'는 방영 4회 만에 출연자들의 부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조기에 종영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 달 동안의 짧은 시간 동안 대중의 관심을 받은 것 자체가 행복했던 것 같아요. 출연 당시 높은 점수를 받아서 폐지가 더 아쉽게 느껴지지만, 안전이 우선이니까요. 레이디스 코드를 알릴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임했어요. 만약 폐지되지 않았다면 제가 우승하지 않았을까요"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부터 SBS <런닝맨>, <화신>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리세는 멤버 중 이외의 예능감을 자랑하는 멤버로 리더 애슐리와 은비를 지목했다.
"사실 멤버들 모두 잘할 것 같아요. 그 중 애슐리는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와 달리 엽기적인 부분이 있어 반전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을 것 같고, 은비는 워낙 밝은 성격에 음악프로그램 MC도 어울릴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레이디스 코드의 더스타 인터뷰(6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레이디스 코드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5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10월 6일까지, 발표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