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팝 댄스곡 '차 마실래?'로 컴백한 6인조 걸그룹 헬로비너스의 멤버 유영이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 자신의 엄마 김영이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견배우 견미리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원더풀마마>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 유영은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기남 역의 안내상과 그의 아내 견미리 부부의 딸이자 정겨운의 조카인 장고은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호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견미리 선배님의 따님인 배우 이유비 씨 보다 제가 3살이 더 어려요. 그래서인지 견미리 선배님이 저를 아기라고 하면서 귀여워해 주세요. 워낙 대선배시다 보니 제가 다가가기가 어려웠는데 먼저 다가와 주시고 쉬는 시간마다 대본 맞춰보자고 해주세요. 그러면서 선배님이 '유영이는 잘하는 데 자신감이 없는 것 같다' '데뷔작인데 많이 떨리지?'라는 말씀도 해주시고, 늘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쉴 새 없이 견미리 칭찬을 늘어놓던 유영이 카라 강지영, 에프엑스 설리, 미쓰에이 수지를 잇는 新자이언트베이비에 등극했다는 누리꾼의 글을 봤다고 하자 반달 눈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정말요? 강지영, 설리, 수지 선배요? 와~ 영광이에요. 만약 제가 새로운 자이언트베이비 멤버를 추천한다면 저와 키도 똑같고 눈웃음도 닮았고 나이도 비슷한 애프터스쿨 신입생 가은 선배를 추천하고 싶어요."

스튜어디스로 근무 중인 유영의 친언니. 유영에게 언니와 일주일 정도 바꿔서 생활한다면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물었다. 세계 일주를 하고 싶다는 10대 소녀의 꿈같은 계획을 예상했는데 의외로 의젓한 답변이 돌아왔다.

"스튜어디스를 무척 소망해왔던 언니가 저에게 힘들다고 했던 때가 생각나서 가슴이 아팠어요. 제가 스튜어디스가 된다면 언니가 어떤 점에서 힘들어했는지 알고 싶어요. 또 바깥 구경이나 쇼핑도 해보고 싶어요. 가보고 싶은 나라요? 일본이나 미국? 좋은 곳은 어딘지 어떤 것을 사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23일 공개된 헬로비너스 멤버들의 HD인터뷰(6개)를 모두 보고 '최고의 귀요미'라고 생각하는 멤버 기사 하단에 [귀요미]라는 말머리를 달고, 해당 멤버를 '최고의 귀요미'로 뽑은 이유를 남겨주세요.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사진(6명)을 드립니다. 기간은 23일부터 6월 5일까지, 발표는 6월 10일.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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