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피 '원샷' 활동마무리 인터뷰 / 사진 : 더스타 영상 캡처


10억원 규모의 초특급 액션 블록버스터 '원샷'의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았던 보이그룹 B.A.P(비에이피)가 지난주 '원샷' 공식 활동을 마감하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종업은 지난달 31일 KBS 2TV <뮤직뱅크> 대기실에서 '더스타'와 만나 "이번주에 '원샷' 활동을 마감하게 됐다"며 "열심히 하다 보니 벌써 막방(마지막 방송)이 됐는데 아쉬운 부분도 많고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많은 걸 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공식 활동은 마감했지만 B.A.P는 오는 5월 미국 4개 도시와 아시아 4개 도시에서 펼쳐지는 <비에이피 라이브 온 어스 퍼시픽 투어>(B.A.P LIVE ON EARTH PACIFIC TOUR)를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퍼시픽 투어를 앞두고 방용국은 팬들에게 "저희가 활동을 마치고 해외 투어를 준비 중인데 한국 베이비(B.A.P 공식 팬클럽)들이 오빠들 힘들지 않을까 걱정 많다고 들었다"며 "즐겁게 무대에 오르고, 또 배우고 한국 베이비들 만나러 올테니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며 세심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동안 8개의 디지털 음원과 앨범을 발표하며 1년 3개월 여간을 쉼없이 달려온 B.A.P는 쉬지 않고 활동한 덕분에 '안쉬잖아 비에이피'라는 애칭을 얻었다. 욕심 많은 멤버들이 열심히 달렸기에 최단기간 단독 콘서트 개최,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1위 등의 쾌거를 이룰수 있었다.

젤로도 "힘든 것 보다 저희 역시 배우러 간다고 생각에 즐겁다"며 "비에이피가 힘들거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걱정 대신)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원샷' 활동 당시, 멤버 힘찬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대현은 "힘찬 씨가 많이 좋아져서 조금씩 활동하고 있다. 다음 앨범에 힘찬을 포함한 6인조 B.A.P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며 힘찬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비에이피는 5월에 열릴 퍼시픽 투어에서 막내 종업과 젤로의 멋있는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원샷'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멤버 힘찬도 이번 B.A.P 퍼시픽 투어 일정은 소화할 예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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