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팔씨름을 잘하려면 전완근(아래팔 근육)이 두꺼워야 해요. 참고로 저는 팔씨름을 잘합니다. 하하하”

7인조 보이그룹 ‘비투비’의 매력 충만 수컷 임현식은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남성미 넘치는 성격을 지녔다. 숨만 쉬어도 나오는 근육은 현식을 설명하는 수식어. “남들에겐 좀 미안한 말이지만 전 뭘 해도 근육이 잘 나와요. 다음번에 준비해서 꼭 보여 드릴게요”


비투비는 리더가 주로 팀의 의견을 전달하고 있지만, 현식은 필요에 따라 스태프에게 의견을 전하고 설득하는 유일한 멤버이기도 하다. “보통 리더(서은광)형이 팀 의견을 대표로 전달하는 편인데 앨범 콘셉트나 곡 스타일에 대해서는 제가 추가로 얘기한 적은 있어요. 사장님께는 무서워서 직접 말 못하겠고, 매니저 형이나 이사님한테 많이 얘기했죠.”

사장님이 무서워 못한 말이 궁금해 물었더니 “무섭다기보다 많이 좋아합니다. 꿈을 이룰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진심이에요!”라고 동문서답하며 사랑의 영상 편지를 띄웠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몸매와 샤방샤방한 미소만 보고 현식을 판단하면 오산이다. 그는 1980년대 가수 임지훈의 아들로, 태어나기 전부터 음악을 접한 ‘리얼 본투비트’다. “가수인 아버지께 한번은 ‘노래를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봤더니 노래는 이야기라면서 ‘가슴으로 불러야 한다’고 조언해주셨어요. 늘 이 말을 떠올리면서 진정한 뮤지션이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

20일 공개된 비투비(BTOB)의 더스타(www.the-star.co.kr) HD인터뷰(9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투비의 친필사인 CD + 포스터(10명)와 폴라로이드 사진(7명)을 증정합니다.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4월 26일까지, 발표는 4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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