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배우 안재홍-심은경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이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에 출연한 배우 안재홍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3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배우 심은경은 전날 <널 기다리며> VIP 시사회에 참석한 <응답하라 1988>의 정봉, 안재홍에 대해 "이번 작품뿐 아니라 박광현 감독님의 '조작된 도시'에서도 함께 출연합니다. '널 기다리며'에서는 유일하게 투샷으로 나오는 한 장면이 있었는데, 삭제 되었어요.(웃음) 차형사와 희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워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재홍 오빠가 서로 안본걸로 하자고 웃었어요. 시사회 후 간단한 뒤풀이가 있었는데 오빠가 그러더군요. '너의 연기를 보니 마치 일본 스릴러의 주인공을 보는 듯 하다'라고요. 엄청난 칭찬 아닌가요, 하하!"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출소하면서 그를 15년간 기다린 소녀(심은경)와 형사(윤제문), 그리고 살인범(김성오)의 7일간 추적을 그린다. 오는 3월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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