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빅스) 엔 영상인터뷰 / 사진 : 더스타DB, 조선일보 일본어판DB


빅스 엔이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는 '사슬남'으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 뮤직뱅크 공개홀에서 빅스(VIXX) 리더 엔(N)과 만났다. 지난 10일 두 번째 정규앨범 'Chained Up(체인드업)'을 발매해 활발히 활동 중인 빅스는 타이틀곡 '사슬'로 각종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원차트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다칠 준비가 돼 있어'로 뱀파이어에 도전하며 콘셉트돌로 첫발을 내딛은 빅스는 '사슬'에서는 '사랑의 노예' 콘셉트로 변신해 '진화하는 콘셉트돌'이라는 평을 받았다. 타이틀곡 '사슬'은 SBS MTV '더쇼', MBC '쇼! 챔피언', 그리고 이날 방송된 KBS '뮤직뱅크'에서까지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빅스가 오랜만에 나왔는데, 1위를 해서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전한 엔은 "멤버들이 열심히 했고 팬들, 스태프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 상이 '앞으로 빅스 열심히 하라'고 주신 상으로 알고 더 발전하는 멋진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엔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연기 활동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연기돌'이다.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서 강연두(정은지)의 오랜 친구 하동재 역을 능숙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았다.

엔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다. 지금도 모두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굉장히 많이 친해졌다"고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생님과 함께 할 때와는 다르게 또래 친구들에게 배운 연기도 많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저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됐고 깊이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드라마였다"며 함께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발칙하게 고고' 촬영장은 유달리 배우들 사이의 '케미스트리'가 남달랐다고. 특히 드라마를 함께 촬영한 배우 지수는 '더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학연이 형은 포켓보이 같아요"라는 말을 해 빅스 팬들 사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수가 저한테 힐링을 받았다고 하지만, 저 역시도 지수나 원근이에게 힐링을 받았고 그 친구들이랑은 촬영이 없을 때,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닐 정도로 가깝게 지내고 있다"며 동료 배우들과 우애를 자랑한 엔은 "포켓보이, 정말 좋은 이야기인 것 같아서 좋다"며 기쁜 내색을 감추지 않았다.


'발칙하게 고고'를 무사히 마친 엔은, 내년 1월에 방송 예정인 '무림학교' 촬영에 한창인 홍빈에게 따뜻한 한마디 역시 잊지 않았다. 

"홍빈이가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는걸 옆에서 지켜보니 잘 알겠더라. 홍빈이가 할수 있는 만큼 잘 했으면 좋겠고 홍빈이가 역할을 잘 이해하고 캐릭터를 잘 분석해서 잘 하고 있다고 이미 얘기를 들었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 않는다"며 홍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엔은 부드러운 리더로, 주변을 힐링시켜주는 좋은 동료로, 별빛(빅스 팬클럽)에게는 빅스의 자부심으로 무럭무럭 사랑을 받으며 더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가고 있다. 가수 활동, 연기 활동으로 팬심을 꽉 사로잡은 '사슬남'이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기 때문일까, "더 발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엔의 한 마디가 유독 기억에 남는다.

한편 빅스는 정규 2집 앨범 'Chained Up'의 타이틀곡 '사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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