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의 집 채수빈 인터뷰 / 사진: 홍주표(크레딧라인 스튜디오)


주말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던 <파랑새의 집>이 종영했다. 극 중 이준혁의 이복동생으로, 남친 이상엽의 심장을 들었다놨다 했던 순정파 신인배우 채수빈을 더스타가 만났다.

평소 손재주가 좋아 주변 지인들에게 일명 '금손 채수빈'이라고 불리우는 채수빈은 연기활동 외에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동물 돌보기'와 '기타 연주'라고 했다. "기타는 얼마전부터 배워서 폼만 잡을 줄 알고요, 초등학교 5학년부터 배운 가야금은 은근 자신있어요"라고 했다.

채수빈은 현재 영화 <로봇, 소리> 촬영에 한창이다. 배우 이성민의 사랑스러운 딸로 열연한다는 소식에 재미난 에피소드를 들려달라고 했다. "짓굿은 장난을 잘 쳐주세요.(웃음) 말도 잘 걸어주시고요. 얼마전 <파랑새의 집> 마지막 촬영 후 <로봇, 소리> 촬영장에 왔는데 감정이 쉽게 잡히지 않아 불안해했죠. 그때, 선배님께서 '괜찮아, 충분히 시간을 갖고 네가 준비가 되면 시작해도 된다'라고 격려해 주셨어요. 나중에 잘되면 어떤 식으로든 보답해 드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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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연작 <파랑새의 집> 이전의 JYJ 김재중의 군입대 전 작품인 <스파이>에도 출연했던 채수빈은 "조달환 오빠 등 함께 출연한 배우들 몇몇이 재중 오빠 군대 면회를 간 적이 있었어요. 전 부득이한 촬영 스케쥴로 가지 못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꼭! 면회 간다고 약속할게요, 하하!"

신인배우라 일단 기회가 되면 다방면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채수빈은 더스타 독점 영상을 통해 영화 <비긴어게인>의 장면 중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테마곡을 허밍(?)으로 불러 본다. 또, 그녀가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의 '복숭아'를 열창했다. 여기에 <무한도전> 멤버이자, 제국의아이돌 광희의 "오구오구"를 연발하는 그녀의 귀요미 매력을 무한반복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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