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터뷰] 비투비 임현식, “난 쉽게 고백하지 않는 남자”
사랑을 지키는 흑기사로 변신한 그룹 비투비(BTOB)가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스릴러’(Thriller)로 치명적인 남성미를 어필하며 가요계를 공습하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강렬한 변신을 시도하며 국내외 팬심 모으기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비투비의 ‘컴백 기념 특집 인터뷰-비투비 사용법’을 멤버별로 준비했다.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에서 어느 순간에 마음을 확! 사로잡는 내 남자까지, 쉴 틈 없이 당신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세 번째 주자는 보기만 해도 ‘속이 꽉 찬 남자’ 임현식이다.
임현식 사용법 01. 만약 나를 만난다면
▶ 내 눈을 바라보고 반갑게 웃어주세요. 나도 웃을 수 있게.
말할 땐 차분하게, 말하는 것보단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에 더 집중하는 진짜 남자 현식을 만난다면 밝은 얼굴로 웃어보자. 반달 눈이 되어 귀엽게 웃어주는 현식의 모습으로 그날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기회가 당신에게도 있다. 포인트는 진심으로 반가워하되 현식의 눈을 바라보면서 웃어야 한다.
임현식 사용법 02. 나와 친해지려면
▶ 거짓 없이 솔직하게 진심을 보여주면 친해질 수 있어요. (예술을 하는 사람이 좋아요)
비투비를 만났을 때 진심을 보여주는 건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역시나 만나자마자 “나 솔직해요”라고 대뜸 말할 수 없는 게 문제였다. 이에 현식은 “저를 느끼는 데로 해주면 돼요”라고 말했다. 현식에게 느낀 호감을 그대로 말이나 행동으로 보여주면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임현식 사용법 03.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땐
▶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솔직하고 정중하게 다가와요. 너무 어려운 부탁만 아니면!
솔직하고 정중하다는 단어에 많은 의미가 내포된 것 같아 현식에게 부탁하는 상황을 예로 들어보기로 했다. 만약 현식을 만나 '함께 사진 좀 찍어주세요' 정도는 괜찮을까. 현식은 단둘이 있는 상황이라면 어렵지 않은 부탁인데 다른 팬분들이 옆에 있으면 모두에게 해줘야 하니까 그 부탁을 들어주기가 어려워질 것 같다며 난감해했다. 결국, 현식에게 하는 부탁은 단둘이 있을 때 예의를 갖춰서 하는 걸로 정리했다.
임현식 사용법 04. 내 고백을 받으려면
▶ 난 쉽게 고백하지 않는 남자
귀엽게 ‘메롱’하는 이모티콘을 붙여놓긴 했는데 ‘쉽게 고백하지 않는’에서 풍겨 나오는 일편단심 100% 지수를 단번에 캐치했다. 연애할 때도 신중할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현식은 신중한 편이라고 답했다. 교제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헤어지고 나면 누군가를 다시 만나기가 어렵고 조심스럽다고. 누군가를 만날 때도 매사에 진지하게 헤어짐에 있어서도 가볍지 않게 하는 현식의 다음 연애 상대가 궁금해진다.
임현식 사용법 05. 내 복근을 보고 싶다면
▶ 날 책임질 자신 있나요?
한 마디로 모든 걸 표현했다. 복근을 보려면 날 책임져라. 특별한 의미가 있냐고 했더니 복근을 공개할 순 있다며 웃어 보인다. 좀 더 자세한 복근 보기 사용법은 직접 체험해 본 독자들의 체험기를 바탕으로 추후에 재정리하는 걸로 급 마무리!
마지막으로 임현식 사용법을 바탕으로 임현식 다루기에 열을 올릴 팬들에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한다. 현식은 “꼭 먹을 게 있어야 한다”며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먹을 것만 있으면 될 것 같다”고 자신과 함께할 때는 먹을 것을 항상 갖춰두는 센스를 강조했다.
한편, 13일(오늘) 공개된 비투비(BTOB)의 더스타 인터뷰(9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투비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7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9월 22일까지, 발표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