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스릴러'로 컴백한 비투비(BTOB)의 멤버 이창섭 / 사진 : 포토그래퍼 이제성 민트스튜디오 mintstudio.com


사랑을 지키는 흑기사로 변신한 그룹 비투비(BTOB)가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스릴러’(Thriller)로 치명적인 남성미를 어필하며 가요계를 공습하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강렬한 변신을 시도하며 국내외 팬심 모으기에 주력을 다하고 있는 비투비의 ‘컴백 기념 특집 인터뷰-비투비 사용법’을 멤버별로 준비했다.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에서 어느 순간에 마음을 확! 사로잡는 내 남자까지, 쉴 틈 없이 당신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두 번째 주자는 보기만 해도 ‘커피 마니아’ 이창섭이다.

이창섭 사용법 01. 내가 예민해 있을 때 달래려면
▶ “커피 한잔 할래? 내가 살게!”라고 말해주세요.

하루에 2~3잔, 주로 아메리카노를 즐겨 마신다는 이창섭. 아침에 모닝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시동이 안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고 고백했다. 창섭의 삶에 있어 커피는 창섭을 활발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한다고.


이창섭 사용법 02. 나에게 무언가를 부탁할 땐
▶ “창섭아…(커피를 내민다)”

커피와 함께하는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준다는 흔쾌남 창섭. 의외로 쉽게 부탁을 할 수 있겠다고 했더니 지금까지 커피를 들고 찾아와서 부탁한 사람이 별로 없다며 손을 휘저었다. 하지만 이창섭 사용법을 본 팬들이라면 매일 같이 하지 않을까? 라고 했더니,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포인트를 짚어줬다. 창섭은 방금 커피를 마셨는데 또 커피를 준다면 고민이겠지만 “사랑하는 멜로디(비투비 팬클럽)와 지인들의 부탁이라면 받아들여야겠죠?”라며 훈훈한 마무리.

이창섭 사용법 03. 나와 친해지려면
▶ “저도 커피 마니아에요!” 라고 말하기.

5개의 질문 가운데 4개의 질문에 커피와 관련된 답을 적어놓은 창섭. 자신과 친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커피’ 얘기를 빼놓지 않았다. 창섭은 “커피로 친해진 경우가 많다”며 어떤 커피를 좋아하는지, 어떤 카페의 커피가 맛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금세 친해진다고 털어놓았다. 창섭은 이대역 3번 출구에 있는 부에노 커피집이 지금까지 자신이 마셔본 커피 중 최고였다고 추천했다. 이창섭 사용법을 읽고 있는 독자가 창섭을 만난다면 본인이 마셔 본 최고의 커피숍과 커피를 추천하는 걸로 창섭과의 대화를 시작한다면 그의 관심을 끄는 데 100% 성공할 거라고 장담한다.

이창섭 사용법 04. 내가 잠이 안 올 때 재워주려면
▶ 꽉 안고 머리카락 만져주기.

창섭은 유치원 때 혼자 잠들기 무서웠는데 그때 엄마가 꼬꼬마 창섭을 품에 안고 머리카락을 계속 만져주셨다고 했다. 이상하게 머리카락을 만져주면 나른해지는데 창섭에게는 그게 잠 안 올 때 할 수 있는 묘약(?)인 듯 했다. 숙소 생활을 해서 스스로 머리카락도 만져봤지만 역시 엄마의 손길과는 차원이 달라 실패. 결국, 머리카락 쓰다듬기는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해줘야 100% 효능이 있다고 자체실험결과 발표했다.

한편, 13일(오늘) 공개된 비투비(BTOB)의 더스타 인터뷰(9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비투비 친필사인 CD+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7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9월 22일까지, 발표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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