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꿍인터뷰'를 진행한 B.A.P(비에이피)의 대현과 영재 / 사진 : 더스타 DB


그룹 B.A.P(비에이피)의 보컬 담당이자 비주얼 라인 대현-영재가 지난 1일 '더스타'와의 '짝꿍인터뷰'에서 팀 내 외모 서열부터 관리 비법까지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펼쳤다.

짝꿍인터뷰에 앞서 대현은 "기분이 썩 좋이 않네요"라며 짓궂은 농담을 했고, 영재는 "동갑내기라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터트렸다.

데뷔 초부터 '부산 원빈'이라는 애칭으로 팀 내 비주얼을 담당한 대현은 '짝꿍 인터뷰'에서 영재에게 시크릿 한선화와 달콤한 듀엣을 선보인 '다 예뻐'의 한 소절을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애드리브나, 자신의 높은 외모 서열에 '어허'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팬들로부터 '잘 자라줘서 고마운' 멤버로 꼽힌 영재는 물오른 미모에도 겸손한 모습을 보여 안구정화와 함께 훈훈한 매너로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영재▶대현]

B.A.P는 세 번째 미니앨범 'BADMAN(배드맨)'에서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Hurricane(허리케인)'과 'Coffe Shop(커피숍)'을 선보였다. 특히 영재는 신곡 '허리케인'의 대현 파트에서 섹시한 느낌이 많이 난다고 칭찬했다. 팀 내 섹시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대현은 "제 섹시함에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점에 50점인 것 같아요. 솔직히 저는 스스로가 섹시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라며 수줍게 미소 지었다.

데뷔 2년차 아이돌 그룹 B.A.P는 지난해 1월 데뷔 후 1년 7개월 동안 무려 6장의 앨범과 함께 아시아 4개국과 미국 4개 도시를 도는 퍼시픽 투어를 진행했다. 활동 중 대현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였을까.

"아무래도 퍼시픽 투어에서 전세계 팬들과 만난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미국 공연 당시 현지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깜짝 놀라기도 했고요. 다음 공연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오셨으면 좋겠어요."(대현)

[대현▶영재]

영재는 이번 활동에서 형들을 위협하며 급격한 미소 성장을 보였다. 영재에게 팀 내 비주얼 서열을 묻자 그는 "항상 생각한 게 있었어요. 첫 번째로는 힘찬이 형, 두 번째는 대현, 세 번째는 젤로 군, 네 번째는 저에요. 다섯 번째는 방용국 형, 여섯 번째는 종업이에요"라며 망설임 없이 대답을 이어갔다.

종업을 싫어하느냐는 질문에 영재는 침착하게 "종업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출 때 매력이 폭발한다. 그런 친구가 비주얼까지 1등을 한다면 곤란할 것 같아요"라며 종업의 외모 순위에 대한 숨은 뜻을 전했다. 이어진 단체 인터뷰에서 종업은 멤버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B.A.P 내 최고 '나쁜남자'로 뽑히기도 했다.

무결점 아기 피부와 V라인 얼굴, 햄버거에 얼굴이 가려질 정도의 소두와 황금비율 미남형 외모를 자랑하는 영재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영재에게 특별한 외모 관리 비법이 있느냐고 묻자 그는 "어머니가 저를 귀하게 키워주신 탓 아닐까요. 특별한 관리는 없고 밥도 잘 먹고 물도 많이 마셨어요"라고 숨은 비법을 공개했다.

B.A.P는 지난 활동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부터 여심을 흔드는 귀여운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로 활동해왔다. 끝으로 영재에게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스타일을 묻자 그는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변신을 꽤하고 싶어요. B.A.P가 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인 가사를 써왔던 터라 앞으로는 희망적인 콘셉트를 해보면 어떨까 합니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대현은 "한 스타일을 고집하지 않고 여러 스타일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훈훈하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오는 16일 공개되는 B.A.P의 더스타 HD 인터뷰(5개)를 보고 각각 기사 하단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B.A.P 친필사인 CD(4명)와 멤버별 폴라로이드 사진(6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기간은 오는 8월 25일까지, 발표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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