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이비(IVY), "엑소 카이 칼군무에 반했다!"(인터뷰)
"1위요? 글쎄요, 씨스타가 양보할까요?(웃음)"
6월 女솔로가수로는 가장 핫한 아이비가 돌아왔다.
JYP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아이비의 신곡 'I DANCE'는 인기 걸 그룹 '원더걸스'의 유빈이 랩 피쳐링을 맡아 아이비의 컴백 무대에 힘을 보탰다.
14일 오후, 여의도 KBS <뮤직뱅크> 대기실서 잠시 만난 아이비는 1위 욕심에 대해 "씨스타 등등 시기적으로 걸 그룹이 대세라 글쎄요"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전날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감성 발라드 'Missing You'와 타이틀곡 'I DANCE'를 선보이며 '섹시퀸의 화려한 귀환'이라고 호평을 받았던 그녀는 4년 만의 컴백 무대라 설레이고 아쉬운 점도 많았다고 했다.
"음악적으로는 완벽을 추구하고 싶어요. 컴백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쓴 부분이 라이브거든요.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건, 칼군무 보다는 가창력이라고 생각했어요"
예전 전성기 무대만큼이나 안무와 가창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아이비는 "뮤지컬 무대죠. 꾸준히 해왔던 터라..이번 컴백 무대도 생각보다 떨리지 않아 다행이에요"라고 말했다.
최근 아이돌 그룹 중 혹여 관심있게 지켜보는 후배가 있냐고 물었다. "너무 많아서(웃음). 엑소 멤버 중 카이가 참 좋다. 춤을 어찌나 잘 추던지..칼군무에 맞춘 표정연기 또한 압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새 미니앨범 <I DANCE> 활동을 마친 후 휴가 계획에 대해서는 "유럽? 특히, 프랑스요"하며 밝게 웃음 지어 보였다.
한편, 아이비의 타이틀곡 'I Dance'는 탱고, 힙합, 일렉트로닉의 세 장르가 결합된 실험적인 곡으로, 상처를 잊기 위해 춤을 추고 노래하는 여자의 마음을 노래한 가사를 담았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문의 : 더스타 thestar@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