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첫 5인 체제로 컴백 활동에 나서게 된 것과 관련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사진: 웨이크원 제공


18일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어센드- (Ascend-)'가 발매된다. 제로베이스원은 자신들의 본질에 집중한 '어센드-'를 통해 그간 이어온 음악적 여정을 하나의 서사로 응축, 더욱 뚜렷해진 정체성 위 멈추지 않는 도약을 그려낸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3월 개최된 콘서트를 통해 9인 체제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컴백은 멤버들 중 4명이 떠난 뒤 5인 체제로 새롭게 첫 활동에 나서게 되는 것으로, 박건욱은 "다섯 명으로 새롭게 출발을 하고, 앤더블도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데 컴백 시기가 겹치다 보니 그런 부분에 있어서 경쟁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다만 그는 '선의의 경쟁'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서로 연락도 자주 하고, 노래도 들려주고 했다. 서로가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주는 사이가 된 것 같다"라며 "저희는 지금 다섯 명으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연습도 정말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하고 있고, 녹음이나 퍼포먼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디테일 하나하나까지 열심히 상의하며 완성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던 것 같다. 또 다섯 명으로서 새로운 케미도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라고 자신했다. 


콘서트 때의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성한빈은 당시 콘서트 마지막 공연날 멤버들을 향한 진심을 담은 편지를 써서 현장에 있던 모두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정말 인생에서 느껴본 가장 큰 슬픔이었다"라며 운을 뗀 성한빈은 "무대 연출 중 그네를 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네에서 내려올 때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렇게 큰 아픔이 나한테 찾아왔구나 생각도 들었고, 프로젝트 팀이라 기간이 정해져 있다고 해도 진짜로 그 날이 올 거라고는 실감을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도 이렇게 아픈데, 팬들은 얼마나 큰 아픔일까 생각이 들었다"라며 "편지를 쓸 때도 정말 많이 울었다. 내가 이렇게 눈물이 많구나 느꼈고, 콘서트 끝나고 함께 모였을 때 오히려 더 돈독해졌다고 느끼면서도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다졌다"라고 말했다.

백스테이지에서 서로 대화를 나눈 것이 있는지 묻자 박건욱은 "마지막에 문 밖으로 나가는 연출로 끝이 났는데, 백스테이지에 가서도 계속 울었던 것 같아요. 무대에서처럼 펑펑 울지는 않았는데 눈을 마주치면 바로 눈물이 나올 것 같아 시선을 피했다. 항상 같이 섰던 무대를 이제 못 선다는 사실에 울컥한 마음이 차올랐던 것 같다"라며 "그래도 회식 자리에서는 다들 너무 울다 지쳐서인지 기진맥진한 상태로 고기를 먹느라 바빴던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5인 체제로 컴백을 준비하며 장단점이 있는지 묻자 박건욱은 "장점이자 단점인데, 무대에서 개인이 잘 보인다. 안무 같은 경우도 더 잘 보이다 보니까 거울을 보고 연습할 때나 모니터링을 할 때 더 보완하고 싶은 마음으로 연습을 더 열심히 하는 것 같고, 개개인의 매력을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지웅 역시 공감하며 "각자의 아우라가 돋보이는 것 같다. 다만 자신의 아우라가 돋보이다 보니 퍼포먼스가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 이번 '어센드-'에서는 그런 아우라 뿐만 아리나 노래와 퍼포먼스까지 다 잘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새롭게 발견한 자신의 매력도 있는지 묻자 김태래는 "사진 촬영 같은 것을 할 때 이전에는 정해진대로 했는데, 이번에 포즈 디렉팅을 해주는 분이 계셨다.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촬영을 할 수 있었는데, 저에게 '힘 빼고 너 다운 모습으로 앉아있는 것이 섹시하게 나오는 것 같다'라고 조언을 해주셔서 그 부분을 새롭게 알게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새 앨범 타이틀로 선정된 '톱 5 (Top 5)'는 제로베이스원만의 미니멀리즘을 담아낸 댄스 팝, 컨템퍼러리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2000년대 댄스 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그루비하고 섹시한 리듬 위 환상적인 감각을 과감하게 풀어낸 가사가 어우러지며 제로베이스원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은 한층 덜어낸 듯한 메이크업 등으로 성숙해진 비주얼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석매튜는 "아홉명에서 다섯 명이 됐고, 조합이나 케미도 다르다 보니까 우리 다섯 명이 제일 말 맞는 색깔이 뭔지 생각했다. 콘셉트와 노래 등을 생각했을 때 메이크업을 덜어내고 아무 것도 안 하는 것이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해서 그런 방향성으로 간 것 같다.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한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앤더블 멤버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거나 경쟁 의식은 없었는지 묻자 박건욱은 "이제는 다른 그룹이라 이야기를 막 꺼내기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데, 저희가 그동안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것을 시도하다 보니까 되게 잘 어울릴 것 같다며 기대된다는 말을 많이 해줬던 것 같아요"라며 "사실 서로 준비한지 얼마 안 됐을 때 이야기를 나누어서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는 감상평 정도만 나누었다"라고 답했다.
색다른 매력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제로베이스원 미니 6집 '어센드-'는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타이틀곡 '톱 5'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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