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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그럼에도 우린…"서로가 다 같은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픽터뷰]
씨야가 무려 15년 만에 한층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분명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그럼에도 우린' 함께 노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6일 서울 송파구 한 카페에서는 선공개 싱글 '그럼에도 우린'으로 약 1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씨야(SEEYA)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남규리는 "작년에 19주년이 되면서 주변에서 재결합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라며 "모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상황이 여의치 않았는데, 굉장히 우연한 기회로 만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제가 작년 말 노래를 발매하고 행사를 다니기 시작했어요. 조카가 태어나면서 기타로 노래를 불러주다가 노래를 만들고, 데모가 됐고, 음반을 낸게 시작이었다. 행사를 다니게 되며 씨야 노래 요청이 왔는데 MR을 구하는게 어렵더라고요. 작업을 해봐도 안 되겠어서 용기를 내서 보람이한테 전화를 했는데, 바로 전달해 줬다.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고마워서 바로 연락을 했다. 조만간 밥 먹자는 이야기를 했더니 보람이가 바로 날짜를 정해줘서 만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보람은 "놀랍기도 하고 반가운 마음에 바로 전화를 받았더니 너무 귀엽게 MR을 빌려달라고 했다. 사실 '슈가맨' 이후로 재결합이 무산되며 서로 연락을 못하고 지냈는데, 그 기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처럼 짧게 느껴지고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김연지에게도 연락을 하게 됐다. 김연지는 "언니가 만나보자고 하니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서로 대화를 하고 그동안 못했던 말을 꺼냈다. 공백의 시간이 애틋하게 느껴졌고, 다시 모여서 진중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씨야의 전성기를 함께하며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박근태 프로듀서가 진두지휘를 맡은 신곡 '그럼에도 우린'은 1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팬들에게 전하지 못했던 그리움과 미안함, 그리고 다시 만난 기쁨을 담아낸 감성 발라드곡이다. 특히 녹음 당시 멤버들이 가사에 몰입해 눈물을 쏟으며 녹음이 잠시 중단되었을 만큼, 씨야의 진심이 오롯이 녹아 있어 음악 팬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보람은 "혼자서 노래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예를 들어 본가를 떠나 자취 생활을 하는 것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진짜 오랜만에 고향집에 가면 엄마가 해주는 밥도 먹고 따뜻한 우리 집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거기에서 낮잠도 자고 맛있는 간식도 먹고 그런 편안함을 받게 되는데 씨야가 다 같이 녹음하는데 그런 느낌이었다. 제 앞에 두 사람이 노래한 것을 듣고 제 목소리를 얹고 하는 과정에서 여러 행복한 감정이 올라왔던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과거와 비교해 달라진 모습과 '그럼에도 우린' 그대로인 모습이 있는지 묻자 이보람은 "예전에는 그냥 회사에서 시키는대로 하기 바빴던 것 같아요. '이거 해라' 하면 하고, '저거 해라' 하면 또 하고, 그렇게 짜여진 일정대로 하기 바빴다면 지금은 저희가 조금 더 주도적으로 이런 것을 해보면 어떨까 이야기도 많이 했고, 그런 것이 달라진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제외하고는 먹는거나 수다 떠는 것들은 옛날이랑 똑같다"라고 답했다.
김연지 역시 이보람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지금은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지 우리가 화합하려면 어떻게 연습하고 구성해야 더 좋을지 깊게 논의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팬들께 더 잘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졌고, 얘기할 수 있는 폭도 넓어진 것 같다. 다들 그런 마음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정말 예전과 같은 모습인데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더 쾌활해진 것 같다. 오랜만에 팀으로 뭉쳐서 그런지 서로 장난도 치고, 웃게 되고, 예전보다도 유쾌하게 바뀐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남규리는 "바뀐 점은 서로를 이해하는 부분이 생겼어요. 그게 조금 더 즐겁게 일을 할 수 있게 된 포인트인 것 같다. 사실 하찮은 행동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진짜 친한 친구인데, 저한테는 멤버들이 그런 존재고 거기에서 행복을 느낀다. 보람이나 연지가 이야기한 것처럼 우리는 취향도 비슷하고, 일 얘기가 아닐 때는 사적인 연애 이야기나 요즘 뭐에 관심이 있다든가 이런 고민을 나눈다. 그런 말을 하다 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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