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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빈, 진영과 러브라인 개연성 없다 지적? "저도 감독님께 물었던 질문이에요" [픽터뷰]
전여빈이 '착한여자 부세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일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극본 현규리, 연출 박규영)가 종영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
이날 방송에서는 악인 가선영(장윤주)을 응징하고 인생 리셋에 성공한 김영란(전여빈)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며 꽉 닫힌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무런 대가 없이 김영란의 방패가 되어준 전동민(진영)과는 무창에서 함께할 미래를 약속하며 달콤한 입맞춤까지 나누는 모습으로 달달한 설렘을 유발했다.
다만 12부작이라는 특성 탓이었을까. 전동민과 김영란의 러브라인이 다소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오히려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이돈(서현우)과 케미가 더 좋다는 반응도 있었다는 말에 전여빈은 최근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케미가 좋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치열하게 같이 연기했던 사이라 그렇게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두 사람은 찐 브로맨스 케미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진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저라면 동민이라는 캐릭터를 선택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 싱글대디 설정이고 여주인공이 드라마상에서 많이 드러나는 역할이라 동민이는 격려와 힘을 계속 실어주는 모습이 그려진다"라며 "진짜 마음의 밭이 넓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사람을 화합하게 하는 힘이 큰 사람이에요. 조용한 사람인데도, 항상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과 모여서 회의를 추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 모든 과정을 지나고 나서 동민이가 드라마 내에서 설명이 적을 수도 있는데 밝고 따뜻한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은 진영이라는 사람을 닮아서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동민이가 조금 느끼한 대사를 왕왕 하는데도 진영이 입을 통하는 순간 담백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진다. 그건 진영이의 힘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감탄을 보냈다.
진영과 따뜻한 호흡을 완성한 것과 별개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는 "사실 전여빈으로서는 어려운 부분도 있었어됴. 저도 감독님께 물었던 질문이에요"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 주원(전동민 아들)이는 어떡하냐고. 주원이를 어쩌려고 저렇게 무모하게 현장에 남아있을 수 있지 생각을 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게 될 때 그 크기를 단어로 표현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리고 어쨌든 동민이는 영란이를 사랑하면서도 영란이와 이돈을 믿었던 것 같다"라며 "방법을 만들어내고 가선영의 공격을 이겨낼 것이라는 절대적인 믿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7.1%, 수도권 7.1%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가구 시청률에서는 2025년 ENA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ENA 드라마 역대 2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닐슨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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