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YM 제공


한류스타 이민호가 선배 이정재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17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서 유중혁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이민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전지적 독자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는 '전지적 독자시점'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인간 이민호로서 서른 초반이 넘을 때 쯤 다시 한 번 나를 새로운 에너지로 채우고 싶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과정이 4~5년 걸린 것 같고, 이제는 준비가 됐다.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또다른 경험의 시기를 시작할 준비가 될 시기가 됐다고 생각했고, 그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중혁은 '전지적 독자시점' 속에서 등장하는 소설 속 주인공이다. 이민호는 존재감 만으로도 주인공 서사를 만들어내 감탄을 더했다. 그는 "그 어떤 작품보다 시작부터 명확한 주인공의 느낌들을 풍겨야 하는 캐릭터"라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대변해야하는 인물이라, 그런 지점이 작품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하게 했다. 작업 내내 유중혁의 처절하고 처연한 지점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고민한 지점을 전했다.

사진 : 이정재 인스타그램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 '상속자들' 등의 작품을 통해 원조 '한류스타'로 꼽혀왔다. 특히,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와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민호는 "(이)정재 선배나 저나, 주어진 상황 속에서 치열하게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형이 생각보다 말씀이 더 많은 편이 아니라, 그의 행보를 보면 치열함도 묻어난다. 글도 쓰고, 영화도 찍고, 회사도 운영하고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동기 부여가 된다. 저는 그 정도로 치열하게 살 자신은 없다. 나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저만의 치열함의 한계치가 있기에 저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다"라고 이정재에 대한 신뢰를 표현했다.

한편, '전지적 독자시점'은 오는 7월 23일 극장에서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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