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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업튀' 김혜윤, 변우석과 떨림이 잘 보인 장면? "현관키스…실제로 떨렸다" (픽터뷰)
김혜윤이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가장 떨림이 잘 보였던 장면으로 현관 키스 장면을 꼽았다.
지난 28일 종영한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 역을 맡아 선재(변우석)를 지키기 위해 시간을 오가며 고군분투하는 남다른 사랑을 그린 김혜윤이 인터뷰에 응했다. 김혜윤은 솔이의 로맨스에 대해 "간접적으로 나마 솔이로 살아봤을 때, 굉장히 애절하고, 단순히 살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랑을 넘어선 무언가 있는 느낌이었어요. 간접적으로 잠깐 체험을 해본 거지만, 뒤로 갈수록 매번 감정이 깊어서 힘들었습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김혜윤은 솔이의 감정을 자신의 짝사랑 경험에서 꺼내오지 않았다. 그는 "솔이는 ‘최애’(최고 애정)로 선재를 바라보기 때문에, ‘짝사랑’보다 설렘을 느낄 때, 그 상황을 최대한 직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사실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찍을 때 가장 중요한 게 설렘을 보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일이잖아요. 둘만의 감정을 누구나 인지할 수 있지만, 미세한 떨림은 보여야 하잖아요. 그 부분을 고민하긴 했는데요. 오히려 카메라 감독님과 감독님께서 그런 부분들을 섬세하게 잘 잡아주신 것 같아요. 솔이를 연기하다가, 저도 모르게 손이 떨려서 꽉 쥔 모습 등을 감독님께서 잘 잡아주셔서 설렘이 더해진 것 같아요"라고 제작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떨림이 잘 보이는 장면으로 '현관 키스 장면'을 꼽았다. 그는 "감독님과 촬영 감독님께서 손 디테일에 엄청나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거든요. 그리고 실제로도 긴장이 많이 되기도 했어요. 제가 그렇게까지 진한 로맨스 장면이 처음이라서요. 실제로 느낀 떨림과 상황이 잘 어우러져서 떨림이 잘 보였던 것 같아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를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지금까지 작품 하면서 리액션 영상을 처음 봤거든요. 제 작품으로 올려 주신 리액션 영상 속에서 같이 설레며 소리 지르고, 솔이와 선재의 서사가 슬플 때 함께 울어 주시고, 그런 시청자분들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신기했던 것 같아요. 이 정도 반응이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거든요. 작년 6월쯤부터 올해 4월쯤까지 촬영했는데요. 기간이 짧다면 짧지만, 또 길다면 긴 기간이잖아요. 무사히 끝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지,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봐주시면 좋겠다고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라고 시청자들의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실었다.
한편, 지난 28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최종회는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서로의 곁을 굳건히 지키며 역대급 운명 서사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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