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군백기를 마치며 한층 더 성장한 데이식스(DAY6)가 돌아온다.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이식스는 여덟 번째 미니앨범 'Fourever'(포에버)를 발매한다. 데이식스는 컴백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며 발매하게 된 새 앨범 'Fourever'는 숫자 '4'와 영원을 뜻하는 'Forever'를 접목했다. 네 사람이 빚어내는 완전한 데이식스로서, 앞으로 펼쳐질 나날을 함께할 마이데이(팬덤명)와의 영원을 그린다.

특히 데이식스는 멤버들이 군 복무 동안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 '예뻤어' 등이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이번 컴백에 더욱 힘을 보탰다. 영케이는 이에 대해 "사실 데이식스가 어떤 결과를 바라보고 작업했다기에는 발매 6년 뒤에 차트에 들어올 것이라는 예상은 못했다"라며 "어떤 결과를 바라고 했기 보다는 그때그때 저희가 하는 음악에 최선을 다하는, 현재의 데이식스를 보여주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답했다.


원필은 "제가 군대에 있을 대 조금씩 들어주시는 것 같아서 체감을 많이는 못했는데, 군 복무 중에 '청락 작업'이라는 것을 했다. 녹이 들면 다같이 녹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것인데, 그때 간부 분들이 핸드폰을 쓸 수 있으니까 노래를 틀어주셨는데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들으면서 함께 작업을 했다. 옆에 바다가 있고 살짝 해가 지는 그 모습이 정말 잘 어울렸다. '탑건'을 봤었는데, 해군의 그런 모습이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뒤로 전역하고 형들과 도운이와 함께 뭉치면서 콘서트를 하면서 역주행 열풍이 있었다는 것을 가장 크게 느꼈던 것 같다. 이러한 차트에 저희 노래가 있다는 것이 아직도 신기해요"라고 전했다.


군백기를 보내며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묻자 도운은 "제가 제대했을 때는 원필이 형만 군복무 중이라 셋(성진, 영케이, 도운)이 콘텐츠를 하나 찍었는데, 다들 여유있는 모습으로 건강하게 만나서 좋았다. '우리가 다 컸구나' 이런 느낌이었다. 저도 여유가 많이 생겼고, 군대에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건강해지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군백기 동안 역주행 열풍을 일으킨 만큼, 우상향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궁금했다. 성진은 "저 같은 경우 항상 저희의 음악에 자부심이 있었다. 그래서 언젠가는 잘 될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라며 "길게 보고 20년 정도 잡아서 '언젠가는 되겠지'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살다가 생각보다 너무 일찍 와서 조금 당황스럽기는 했어요. 버릇이 나빠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인데, 우상향을 그리는 것은 저희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감사할 뿐이죠"라고 생각을 밝혔다.


끝으로 영케이는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함께 합주할 때"를 꼽으며 "진짜 우리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오랜만이라 어색한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런 부족한 모습을 보면서 웃고 있는 순간이 재미있고 서로 '이렇게 해서 되겠냐'라며 놀리는 그런 순간들이 마음 속에 찡하게 남았던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잘해보자는 다짐을 했던 것 같다"라고 전해 10년 차를 넘어 앞으로 이어질 데이식스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데이식스는 오는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DAY6 CONCERT 'Welcome to the Show''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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