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임시완이 병태와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소년시대'의 주역 임시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지질이 병태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극 중 임시완은 하루 아침에 부여 짱이 된 온양 지질이 '병태' 역을 맡았다.

임시완은 30대 중반의 나이에 고등학생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저를 반 가격에 쳐주신 것 같아서 그것 자체가 얼마나 큰 영광인지 알고 있다. 감독님께 감사하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님께서 저를 기준으로 연령대를 맞춰주신 것 같더라. 다들 고등학생 치고 노안 느낌인 친구들이 많았다"라며 "심지어 저보다 나이가 많은 배우도 있었다. 쟈니 윤 역할의 김윤배 배우는 한 살 형이다. 심리적 안도감이 생겼다. 스스로 합리화를 시킨 부분이 뭐냐면, 진짜 고등학생인데 세월을 직격타로 맞은 친구들이 꼭 하나씩 있지 않나. 그런 것을 생각해서 캐릭터를 잡았다"고 겸손해했다.

그뿐만 아니라 임시완은 병태를 보며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을 겹쳐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 생각해보면 병태와 저는 정서가 맞닿아 있는 게 많은 것 같다. 그래서 더 재밌었다"라며 "제 속에도 지질함이나 찐따미 같은 게 있는 것 같다. 단지 제가 그걸 감출 수 있었던 건 그래도 감투 빨이 있지 않았나 싶다. 제가 초등학생 때부터 계속 학급 임원, 학생회를 했었다. 덕분에 제 지질함을 감추고 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하는 '소년시대'는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임시완은 차기작으로 내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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