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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김우빈과 재회 "너무 반가웠고, 확실히 더 편한 듯" [픽터뷰]
수지가 김우빈과의 재회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서울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두나 역을 맡아 열연한 배우 수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두나!'는 걸그룹 생활을 접고 쉐어하우스에서 칩거 중인 이두나(수지)가 대학생 원준(양세종)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드라마.
수지는 그룹 드림스윗에서 탈퇴한 이두나 역을 맡아 자신의 미쓰에이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연습할 때 생각이 가장 많이 났어요. 그룹으로 연습한 시절을 떠올리며 묘하게 익숙하면서 낯선 감정이 들더라고요. 나중에 카페에서 리더(고아성)와 몰래 만나 오해를 풀기도 하잖아요. 그 장면이 많이 슬프기도 했고, 따뜻하고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좀 다른 모양의 우정 같아고 느꼈어요"라고 밝혔다.
양세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전했다. 수지는 "이미 원준과 두나로 만나 대화도 잘 통하고 원하는게 분명했어요.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찾아간 것 같아요. 두나는 일방적으로 내뱉는 인물이라, 저는 하고 싶은대로 하고, 원준이는 그걸 다 받아주는 입장이라서요. 그런 부분이 명확했고, 잘 맞았던 것 같아요"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차기작 언급도 있었다. 수지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는 '다 이루어질지니'를 차기작으로 확정지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으로, 해당 작품에서 수지는 김우빈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 이어 7년 만에 작품에서 재회하게 돼 기대감을 더한 바 있다.
수지는 현재 진행 사항에 대해 "미팅하고, 대본 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김우빈과 너무 반가웠고, 확실히 같이 작품을 해봤으니까 더 편한 건 있더라고요. 이번 작품은 너무 다른 캐릭터와 다른 작품으로 만나서 기대감도 크고요.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함부로 애틋하게'와 다른 작품이라는 말에 밝은 캐릭터이냐고 묻자 "마냥 밝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작품 자체로는 어두운 작품은 아닌 것 같고요"라고 미소 지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수지가 양세종과 열연한 시리즈 '이두나!'는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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