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WM엔터테인먼트 제공, 픽콘DB


이채연이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이채연은 싱글 1집 'The Move: Street'를 발매한다. 새 싱글 발매를 앞두고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이채연은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채연의 새 싱글 'The Move: Street'는 타이틀곡 'LET'S DANCE'를 포함, 총 3개 트랙이 수록된다.

이채연은 지난 4월 발매한 'KNOCK'를 통해 챌린지 열풍을 이끌었던 바, 이번 신곡 'LET'S DANCE'를 통해서도 다양한 챌린지를 준비 중이다. "사실 'KNOCK' 때는 챌린지를 생각하고 만든 안무는 아니었다"라며 운을 뗀 이채연은 "이번 곡 역시 챌린지를 생각하고 안무를 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구간을 세 부분을 정했다. 아티스트분들께 세 부분을 모두 전달해서 선택해달라는 요청을 드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함께 챌린지를 한 멤버를 묻자 "아이즈원 멤버들이 있다. 특히 나코가 얼마 전에 한국에 잠깐 와서 빠르게 잡아서 찍었고, 하이브도 다녀왔다. 지난 'KNOCK' 챌린지 당시 세븐틴 디노와 함께 했던 것이 반응이 좋았어서 이번에도 '디노 코인을 타도 되겠냐'고 물어봤더니 쿨하게 좋다고 해줘서 찍고 왔다"라고 답했다.

여기에 더해 동생인 ITZY 채령과도 챌린지를 찍었는지 묻자 "채령 코인도 당연히 탈 예정"이라며 "그건 사실 필수다. 그 친구가 해외만 가지 않는다면 날을 잡아서 찍을 예정이다. 세 가지 버전을 다 찍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채령이는 아직 모른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신곡에 대한 채령의 반응은 어땠는지 묻자 "갈수록 피드백이 짧아진다"라며 "처음에는 '언니 앞으로 보여줄 무대가 많으니 자신있게 하라'는 내용의 멘트를 장문으로 보내줬는데, 이번에는 '노래 좋더라 중독성 있어', '안무 좋아' 이러고 끝이 났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이채연은 동생과 동종업계에 있는 것이 많은 힘이 된다며 "서로 통하는 부분도 많고 대화도 잘 통한다. 의지하는 부분이 크고, 같은 직업에서 활동한다는 자체가 어떤 부분을 위로해야 하는지도 잘 알게 된다. 또 가족이기 때문에 내 편이라는 확신이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단점이 있다면 굳이 보여주고 싶지 않거나 숨기고 싶은 모습도 알게 된다. 예를 들어 제가 악플 같은 것을 봤다고 하면 그런 것은 모르면 좋겠는데 동생이 알게되고, 또 가족들도 알게 된다. 그런 부분은 몰랐으면 싶지만, 그래도 장점이 더 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채연은 이어 "사실 제 악플에 대해 오히려 화를 내주고 저를 위로해주는 편인데, 제가 봤을 때는 자신만 잘 챙겨도 될 것 같다. 그래도 착해서 언니를 잘 챙겨주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그만큼 저도 동생을 잘 챙기려고 하는 편이다. 좋은 언니로 많이 소문내주세요"라고 당부를 더하기도 했다.


이채연의 든든한 편은 한 사람 더 있다. 바로 이채연의 어머니다. 그는 자신에게 가장 객관적인 평가를 내려주는 분이 바로 어머니라며 "그만큼 많이 모니터링도 해주시고 애정 넘치게 봐주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싱글을 듣고는 어떤 반응을 주셨는지 묻자 "노래가 중독성 있고 좋은데 살만 조금 더 빼고 프로페셔널하게, 좀 연예인처럼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다. 정말 현실적이죠?"라고 말했다.

"엄마한테 연예인은 약간 월드스타의 애티튜드인 것 같다"라며 이채연은 "'블랙핑크 선배님들을 봐라', '지효 언니 솔로 나온 것 봐라', 또 최근에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솔로 무대도 보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럼 저는 '엄마 나도 이미 봤어'라고 하긴 하는데, 때로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서 '엄마 알겠어, 노력하고 있어'라고 말한다"라고 전해 훈훈한 가족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채연은 싱글 1집 'The Move: Street'의 타이틀곡 'LET'S DANC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신곡 'LET'S DANCE'는 뭄바톤 장르와 하우스 장르를 결합한 댄스 곡으로, 누구든지 어디서든 함께 춤을 추자는 가사를 통해 '퍼포먼스 퀸'다운 이채연만의 메시지를 전한다. 중독성 있는 훅과 한 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멜로디에 경쾌하고 신나는 퍼포먼스를 더해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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